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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입에 쏙, 작은 열매
탱글탱글 붉은 빛깔,
입안 가득 퍼지는 상큼함에
허기마저 사라지네.
야식의 유혹을 뿌리치고
바삭한 칩 대신 손에 쥔 너,
작지만 강한 다짐처럼
다이어트의 길을 밝혀주네.
느린 걸음, 하지만 확실하게
한 알씩 씹을 때마다
더 가벼운 내일이 다가오는 소리,
방울토마토가 속삭인다.
"조금씩, 하지만 꾸준히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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